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 중동 지역 선사 2개사로부터 각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 등 총 8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약 2조1577억원 규모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VLCC 7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초대형LPG운반선(VLGC) 1척, 해양 1기 등 총 27척을 수주하며 약 53억3000만달러의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6개월만에 지난해 수주총액 35억2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한화오션은 VLCC 분야에서 압도적인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919척의 VLCC 중 가장 많은 185척을 건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