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3주차 주말(6월 28일~6월 30일)에 101만38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2'가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하이재킹'과 '핸섬가이즈' 두 편의 한국 영화가 6월 마지막 주말에 접전을 벌였다.
영화 '하이재킹', '핸섬가이즈'./사진=(주)키다리스튜디오·소니픽쳐스, NEW·(주)하이브미디어코프(사진 오른쪽)
또한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는 32만9135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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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핸섬가이즈'는 지난 주말 접전을 벌였다. 지난 6월 29일 '하이재킹'은 13만4504명, '핸섬가이즈'는 12만6950명의 관객을 각각 동원했다. 이어 6월 30일에는 '핸섬가이즈'가 14만5040명, '하이재킹'이 13만2655명의 관객을 각각 불러모았다. 토, 일요일 주말 관객 동원 대결에서 서로 일진일퇴였다.
'하이재킹'과 '핸섬가이즈'는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질주 속에서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다. 지난 6월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개봉 9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6월 26일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관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두 작품은 개봉 후, 관객 입소문으로 역주행하는 모양새다.
'인사이드 아웃2'가 6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이재킹', '핸섬가이즈'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