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혁신구역 양재역 조감도/사진제공=국토부](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08511855022_1.jpg/dims/optimize/)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첫 구역을 지졍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공간혁신구역에 선정되면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총 3가지로, 이에 맞춰 여러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
![공간혁신구역 김포공항역 조감도/사진제공=국토부](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08511855022_2.jpg/dims/optimize/)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으로는 서울시 독산공군부대,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일원, 인천역, 청주시 교직원공제회, 상주시 시청 부지,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선정됐다. 독산공군부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 배치하고 첨단산업 및 주거복합업무시설 등으로 육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정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다. 국토부는 사전 컨설팅, 공공기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지원한다.
정진훈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중점 검토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도시의 새로움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 청량리역 조감도/사진제공=국토부](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08511855022_3.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