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 주가 전고점은 증권업 호황이었던 코로나19(COVID-19) 시기"라며 "이후 여러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아지는 리테일 가치, 성장주와 배당주 특징 겸비에 대해 프리미엄을 부여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과거 코로나19 당시 RCPS 3552억원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환원율 내 배당과 자사주 비율은 조만간 파악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DPS(주당배당금)로만 가정해도 종가 기준 6%대 수익률"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 올해 2분기 연결 지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1% 늘어난 208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상회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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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레이딩·기타 부문은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의 반도체 업종 투자수익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증권의 PF손실 인식은 제한적이나 보유 저축은행들의 충당금 적립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또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주식 개인 M/S(시장점유율) 30%대로 1위를 유지한다"며 "해외주식 M/S 1위이지만 5월 토스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며 격차가 축소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IB(기업금융) 부문은 1분기 GS건설 송도개발 2500억원에 이어 2분기도 포스코이앤씨의 신길5동 개발에 2600억원 참여했다"며 " 우량 대형 딜 위주로 참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