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앉아있는 3세 아동을 밀어서 넘어뜨리는 모습. 이 어린이집 교사 3명이 3세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06044138940_1.jpg/dims/optimize/)
1일 YTN에 따르면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이 3세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보도된 CCTV 영상을 보면 한 교사가 아이 턱 부위를 때렸고 또 다른 교사는 앉아있는 아이를 밀어서 넘어뜨렸다. 낮잠을 안 자는 아이를 몸으로 힘껏 누른 교사의 모습도 찍혔다.
한 가해 교사는 사건이 알려지자 학부모에게 "2년 전부터 그랬다"고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학부모들은 지속적으로 학대가 이어졌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입사한지 열흘 남짓 된 교사도 파악한 학대 사실을 원장이 몰랐을 리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은폐나 방조 의혹이 제기됐다.
원장은 가해 교사들을 모두 퇴직시켰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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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일단 아이 심리치료도 필요해 보여 다니던 회사 퇴사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