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3015515797979_1.jpg/dims/optimize/)
나 후보는 30일 광장시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보수가 추구하는 경제 질서는 자유로운 경쟁과 공정성에 기반한다. 경쟁이 제약되고 불공정한 질서가 지속된다면 당연히 해결에 나서야 하는 것이 바로 보수정당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인정 넘치고 활기가 가득한 시장은 언제나 배움과 위로의 공간이다. 덕분에 힘을 얻었다"며 "평소 지역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을 자주 만난다. 많은 분들이 '배달 앱' 관련 말씀을 하신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배달 외에도 다양한 분양의 거대 플랫폼 기업을 향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낡은 규제로 혁신이 가로막혀서도 안 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며 "투명성과 경쟁 촉진이 보장된다면 각종 불균형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자유와 공정의 플랫폼 시장 질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