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했던 27일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철회하고 29일 투쟁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918362085965_1.jpg/dims/optimize/)
올특위는 29일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 자료를 통해 "올특위 주최로 7월26일 전 직역이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의비는 지난 27일 총회에서 오는 7월26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다 함께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올특위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올특위는 "지난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계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만천하에 공개됐다"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도 과학적 근거가 없이 졸속으로 진행됐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특위는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안을 수용하는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