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8일 잠실 두산전 5회 초 자신의 친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916035547770_1.jpg/dims/optimize/)
SSG 이숭용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SSG 랜더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안 좋은 소식만 있다. 에레디아가 왼쪽 종아리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소 2주 소견이 나왔는데 일주일 뒤에 초음파 검사를 하고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한창 방망이도 주춤하고 팀이 힘든 시기에 제일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빠져 오늘(29일) 라인업을 짜는데 엄청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김동주.
에레디아는 이번 올스타전 외야수 부문에서 선수단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첫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본인도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올스타전뿐 아니라 후반기 첫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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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가 후반기 첫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그게 가장 걱정이다. 시작하면서 롯데, KIA, LG 등을 차례로 만나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