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도 호우특보…강한 비 확산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4.06.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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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24.06.29. /사진제공=뉴시스[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24.06.29. /사진제공=뉴시스


광주·전남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은 29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전남 진도와 영암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광주를 포함해 나주,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 11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흑산도·홍도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강우량은 △진도 상조도 79㎜ △신안 가거도 64㎜ △완도 보길도 45㎜ △영암 학산 44.5㎜ △무안 운남 17㎜ △나주 다도 15.5㎜ △광주 광산 20.5㎜ 등이다.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비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제주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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