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기쁨은 없어지나봐" 눈물 펑펑…'인사이드아웃2' 돌풍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6.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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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 2'./사진=코비스(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 2'./사진=코비스(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 2'가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아웃 2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었다. 개봉 단 18일 만이다.

이 수치는 2015년 개봉한 전편 '인사이드아웃'의 최종 누적 관객 수 497만1192명을 깬 것이다.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픽사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 영화인 인사이드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라일리가 새로운 감정을 맞닥뜨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편에 나왔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뿐만 아니라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네이버 영화 리뷰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10점 중 9.03점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어른이 되고 난 후 '불안'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겠기에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서 눈물이 났다. 불안이라는 감정과 친해질 수 있는 영화다"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드는 그런 건가" "결국 시작은 '잘 해내야 한다'는 불안감. 그냥 좀 못해도 된다" 등 대부분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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