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친 술을 모아놓은 통에 든 맥주를 새 잔에 따르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https://menu.mt.co.kr/animated/mt/2024/06/2024062823040788220_animated_2328300.gif)
유튜브 구독자 약 2000명을 보유한 '짬꼬부부' 남편 정근식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맥주가 안 시원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사장은 냉동고에서 얼린 잔을 꺼낸 뒤 정씨 테이블을 살짝 쳐다봤다. 이어 의문의 통에 담긴 맥주를 먼저 따르기 시작했다.
정 씨는 "술집에서 일해본 적 없어서 정말 궁금하다. 원래 저렇게 생맥주 따르다가 흘린 거 모아놓고 새로 주문한 생맥주에 재활용하는 거냐. 국자로도 푸시더라. 관련 종사자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상호는 못 밝히지만 인천 서구에 있는 곳이다. 신규 오픈했다. 한국인 맞고 부부가 사장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누리꾼들은 "이 영상 구청 위생과에 신고해 줘라" "저건 거품이 너무 많이 나올 때 거품 떠내고 맥주를 다시 따르는 용도지, 저렇게 부으면 안 된다" "저건 거품 많이 나올 때 따라 버리는 용도다. 시간 지나면 초파리 많이 들어가 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 반응에 정씨는 "이상함만 느끼고 혹시 몰라서 영상 올린 건데 댓글 보니 잘못된 게 맞나 보다. 새로 오픈한 프랜차이즈 가게라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어쩐지 덜 시원하고 맥주에서 쇠 맛이 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넘친 술을 모아놓은 통에 든 맥주를 새 잔에 따르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823040788220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