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22살 결혼, 원더걸스는 행복 빌어줘…풀릴 오해는 풀릴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6.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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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빈, 선예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왼쪽부터) 유빈, 선예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어머나 뱅걸이라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빈, 선예, 대성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예는 2013년 원더걸스 활동 도중 결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가 고작 22살이었기 때문.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당시 상황에 대해 선예는 "(멤버들을) 다 모아놓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유빈은 "밥 먹으면서 (결혼한다고) 얘기했던 것 같다. 전혀 결혼 얘기가 나올 줄 몰랐다. '내년에 결혼해' 이 얘기를 그 나이에 들을 생각을 했겠냐"고 말했다.



이어 "예상은 못 했지만 행복은 빌어줬다"며 "(선예가) 이미 (남자친구를) 잘 만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선예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눈치는 좀 채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선예는 결혼 이후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원더걸스가 멤버 변화가 잦았기에 오해도 많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선예는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굳이 오해를 막 풀려고 하지 않아도 풀릴 건 꼭 풀리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선예는 2013년 5살 연상의 한국계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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