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연천 노곡1 교차로에서 열린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개통식/사진제공=경기도](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812101191782_1.jpg/dims/optimize/)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적성~두일 도로는 길이 6.34km, 폭 18.5m의 4차로로 전날 개통됐다. 2018년 7월 개통한 설마~구읍 종점부인 파주시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이전까지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2차로에 군사훈련 차량 이동, 대전차 방어시설(고가낙석) 통과, 대형 물류운송 차량 이동이 많아 위험한 도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확포장 개통으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고용 촉진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도는 올해 들어 4338억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746억원 대비 159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2026년까지 총 14개 지방도로를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남양주시 오남~수동(2월), 여주시 천송~신남(5월), 파주시·연천군 적성~두일(6월) 등 3곳이 개통했다. 앞으로 파주시 문산~내포2 등 3개, 2025년 6개, 2026년 2개 등 11개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