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811070913748_1.jpg/dims/optimize/)
28일 특허청이 분석한 지난해 국내기업의 미국 내 특허분쟁 동향에 따르면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간 미국내 특허소송은 107건으로 전년대비 3.9% 늘었다. 대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73건(68.2%),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34건(31.8%)으로 파악됐다.
대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2022년 75건에서 2023년 73건으로 감소한 반면, 중소·중견기업 관련 특허소송은 28건에서 34건으로 증가했다.
국내기업의 미국내 특허소송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컴퓨터·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분야에서 주로 발생했다. 지난해 전기·전자 분야의 특허소송은 85건으로 79.4%를 차지했다.
NPE가 국내기업에 제기한 특허소송은 2022년의 74건(86.0%)보다는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소송을 꾸준하게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57건, 89.1%)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해외 특허분쟁 발생기업에 특허분쟁 대응전략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