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데뷔골 폭발' 린가드, 베스트 11 선정... 울산 보야니치 MVP[공식발표]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2024.06.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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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하는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하는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데뷔골을 터트린 제시 린가드(32)가 K리그1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HD의 보야니치(29)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보야니치는 니난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구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37분 이명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구의 골문을 갈랐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로 선정됐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FC의 맞대결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린가드와 쐐기골을 터뜨린 류재문의 활약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 무대에서 첫 골을 터트린 린가드는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승규와 최준, 류재문(이상 서울)까지 총 네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중,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1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최기윤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김천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주닝요가 차지했다. 주닝요는 25일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주닝요는 전반 38분 본인의 득점을 포함해, 전반 1분 박대훈, 후반 26분 강민규, 후반 33분 호세의 골을 도우며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충남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두 경기 연속 4대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수원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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