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 대학·3개 기업과 상생협력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4.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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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생산·교육 및 기술개발 분야에 상호 협력…농축산물 활용한 고부가치 가공산업 육성

나주시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가 전남대푸드테크학과, BIO3S바이오쓰리에스, 신지영어조합법인, Vera Korea International 등과 ‘나주시 지역산업 활성화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농업진흥재단나주시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가 전남대푸드테크학과, BIO3S바이오쓰리에스, 신지영어조합법인, Vera Korea International 등과 ‘나주시 지역산업 활성화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농업진흥재단


전남 나주시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가공센터')가 지난 27일 전남대푸드테크학과, BIO3S바이오쓰리에스, 신지영어조합법인, Vera Korea International 등과 '나주시 지역산업 활성화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운 전남대푸드테크학과 학과장, 김두운 바이오쓰리에스 대표, 지명철 신지영어조합법인 대표, 고정희 Vera Korea Steven Ko 대표, 이웅범 나주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 이승제 센터장과 나주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 및 지자체 공모과제 기획 및 공동대응 △농식품가공센터 설비 활용 제조가공실습 등 인력양성교육 △가공센터 설비 활용 기업체 제조가공 등 생산지원 △상호 기관 연계사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핵심기술개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나주시는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 중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가 선정돼 전남도내 농축산물과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치 가공산업으로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 푸드테크학과와 공동으로 푸드업사이클링 전후방 후속사업을 공동 발굴해 푸드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략을 세웠다. 이와 함께 향후 운영될 푸드업사이클링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웅범 나주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나주시농식품가공지원센터가 8년의 짧은 역사이지만 나주시 농업인·농업인 단체 그리고 관내 농식품 기업체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동력을 부여코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전남대 푸드테크학과를 비롯한 4개사와 협약을 통해 센터와의 전략적 관계 설정으로 나주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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