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무엇보다 최근 3경기 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게 고무적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롯데와 홈 3연전을 2승 1패로 장식한 뒤 LG와 3연전에서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어 전날(27일)에는 SSG 랜더스를 16-8로 제압, 역시 2승 1패로 3연속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위즈 제공
올 시즌 로하스는 전 경기(7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309타수 97안타) 2루타 21개, 21홈런, 68타점, 61득점, 53볼넷 71삼진 장타율 0.586, 출루율 0.421, OPS(출루율+장타율) 1.007, 득점권 타율 0.308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20시즌만큼 역대급 성적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전 경기 출장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불평·불만 없이 묵묵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홈런과 타점은 2위, OPS는 3위. 이대로라면 홈런왕과 타점왕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홈런 1위는 NC 데이비슨(24개), 타점 1위는 KIA 최형우(71타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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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과 3연전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전날 로하스는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 SSG 마운드를 상대로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과연 로하스가 남은 전반기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KT는 로하스를 앞세워 4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