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친구 뺨 때린 중학생 "우리 아빠 장학사"… 계산하는 척 도망간 무인점포 도둑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6.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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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더영상] 첫 번째는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린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울산 남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수련회를 떠나던 중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동급생의 뺨을 여러차례 때렸습니다. 가해 학생이 "만나면 아무것도 못 할 XX"라고 보낸 메시지에 피해 학생이 "돈이나 갚으라"고 답하자 홧김에 폭행한 것입니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이 평소 '아버지가 교육청 직원'이라고 말하고 다녔으며 가해 학생이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아버지가 일처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가해 학생 측 아버지는 "내가 장학사라서 아들이 혜택을 보는 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사건 이후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는 모습 /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한 남성이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계산하는 척하는 모습 /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
두 번째는 무인점포에서 물건 바코드를 찍는 척한 뒤 계산하지 않고 나가려던 한 남성이 주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사건입니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신들린 연기 실력 보고 가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5월 13일 서울의 한 무인점포에서 남성 A씨가 물건을 가져온 뒤 계산하려고 바코드를 찍은 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이 수법으로 태연하게 가게를 나서려고 했으나, 이를 CCTV로 지켜보던 무인점포 주인은 원격으로 가게 문을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차를 타고 와 길거리에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여성. /영상=JTBC '사건반장'차를 타고 와 길거리에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여성. /영상=JTBC '사건반장'
세 번째 영상은 길거리에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여성의 모습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사무실 앞 도로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차까지 끌고와 음식물 쓰레기를 길가에 두고 갔습니다. 이 사건을 제보한 B씨는 "쓰레기를 버리러 차를 끌고 원정까지 왔다는 게 화가 난다. 얼마 안 되는 종량제 봉투값 때문에 양심을 버린다는 게 속상하다"고 분노했습니다.

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한 중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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