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외부인 별장 무단침입 눈물 났다"…결국 울타리·대문 공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6.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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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모델 한혜진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모델 한혜진이 별장 무단침입 사고 이후 대문과 울타리를 치고 CCTV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별장 사생활 침해 문제 전부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영상에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 대문과 울타리가 새롭게 설치된 근황이 담겼다.



한혜진은 "집을 지으면서 울타리와 대문을 하자는 이야기를 시공사 측에서 계속했는데, (처음엔) 안 하기로 했다. (그러다) 세 팀이나 찾아오는 걸 보고 '나 그때 왜 안 했지' 후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그는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히는 소리가 나더라. 너무 무서웠다.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라며 "엄마도 없어서 혼자 10초 동안 얼어붙었다. '어떻게 오셨어요?' 했더니 4명의 중년 부부가 마당부터 계곡까지 둘러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별장에) 쉬려고 온 거라 오시면 안 된다고 정확하게 4번 얘기했다. (그런데) 나가면서 '이제 TV 안 볼 거예요' 이러더라"고 씁쓸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그러면서 "약간 좀 눈물 났다. 되게 우울했다"며 "실제로 경험하니 무서웠다. (사건 이후로) 소리에 예민해졌다"고 토로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별장 무단침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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