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50개 '아기유니콘 기업'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 기술평가 등급 등 다양한 선정 기준을 충족하며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들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과 함께 벤처캐피털(VC) 및 투자자 미팅 지원, 글로벌 기업설명회(IR) 지원, R&D(연구·개발) 기획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티센바이오팜은 빛으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유도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배양육 생산 비용을 일반 고기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발전시켜 2027년까지 최고 등급 소고기 수준의 배양육 생산 비용을 킬로그램(kg)당 1만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싱크탱크인 굿푸드인스티튜드(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배양육 업계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1억 달러(약 37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3%가 최근 3년 내 이뤄진 것이다. 현재까지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에서 특정 제품의 판매를 승인한 선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고시해 인허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사진제공=티센바이오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17442519064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