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왼쪽)이 1월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 동구청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27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제물포구가 출범하는 만큼 '인천 동구청장'이라는 명함은 2년 후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와 700여 공직자들은 인천 동구의 교육과 복지, 개발, 교통 현안 등이 제물포구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 동구에는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도입된 사업들이 많다. 제물포구로 통합되면 이 사업들이 표준이 되어 제물포구의 행정 혁신과 구민 안전·교육·편의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과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이를 위해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묵묵히 '김찬진표 행정'을 해왔듯 앞으로의 2년도 변함없이 구민만 바라보며 활기차고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