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AI 바우처'선정..크레스콤 근골격계 AI 솔루션 도입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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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분과'에 선정돼 크레스콤의 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4종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의 총괄책임자 이승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에 AI 솔루션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최첨단 솔루션의 도입은 근골격계 환자 맞춤형 특화병원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입 예정인 솔루션은 크레스콤의 △성장판 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 △무릎관절염 심각도 분석 솔루션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 △손목 골절 판독 솔루션 'MediAI-FX'(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 등이다. 또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과 크레스콤이 협업, 개발한 강직척추염 심각도 자동분석 솔루션 'MediAI-AS'(메디에이아이-에이에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AI 솔루션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이다. 의료기관 등 수요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해 AI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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