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 5번째)이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학생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왼쪽 1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15010355982_1.jpg/dims/optimize/)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F&B는 자사가 생산하는 동원참치, 동원맛참 등 32개 품목으로 식품꾸러미를 구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500명에게 지원한다.십시일밥은 식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대학생을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에 배송한다.
십시일밥은 대학생이 공강 시간에 학생식당에서 일한 후 받은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식권 나눔 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부 나눔 문화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봉사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김상한 시 행정1부시장은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이유로 생활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79.5%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낮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귀중한 기부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