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대구서 '유니콘랩' 개소…"딥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6.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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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니콘랩(U-Lab·이하 유랩) 대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iM뱅크iM뱅크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니콘랩(U-Lab·이하 유랩) 대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iM뱅크


iM뱅크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유니콘랩(U-Lab·이하 유랩) 대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센터)가 협업해 진행한 이번 개소식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보육 체계 가동에 따라 진행됐다. iM뱅크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유랩은 시설규모 총 2264.71㎡에 개별입주 사무실 16개·공용 입주실 20석과 회의실·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iM뱅크와 대구센터는 ABB산업·핀테크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기업을 발굴해오고 있으며 더 나은 보육을 위해 이번 유랩 입주를 기획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입주사 평가는 최고 경쟁률이 3:1에 달하는 등 지역 창업보육공간으로 관심을 받았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입주를 실시해 현재 유랩 입주실에는 스타트업 26개가 상주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대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관리된다. 또 iM뱅크를 비롯한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핀테크 기술협업 등 다양한 경로의 연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황병우 행장은 "유니콘랩 대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 공간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유니콘랩 대구에 입주하신 기업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 그리고 DGB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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