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 해외탐방 기회 제공한다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06.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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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안장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공무원은 故 곽종철 소방장, 배규대 소방장, 민대성 소방위, 박주상 소방장, 한명희 소방장, 정미화 소방교, 김관옥 소방장, 고은호 소방경, 오세민 소방위다. 2024.04.24. ppkjm@newsis.com /사진=강종민[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안장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공무원은 故 곽종철 소방장, 배규대 소방장, 민대성 소방위, 박주상 소방장, 한명희 소방장, 정미화 소방교, 김관옥 소방장, 고은호 소방경, 오세민 소방위다. 2024.04.24. [email protected] /사진=강종민


소방청과 재단법인 선현이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꿈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는 순직 소방가족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감대를 가진 또래들 간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부터 4박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해외탐방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배우자와 유자녀 등 6가족 12명이 참여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선현재단의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소방청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2022년 KG그룹-선현재단과 재난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100년의 약속' 업무협약을 맺고 3년째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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