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2024학년도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대](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11524699913_1.jpg/dims/optimize/)
이날 행사는 김명준 선박실습운영센터장(기관공학과 교수)의 실습개요 보고와 이장호 총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군산대 원양승선실습은 1982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았다.
2019년 군산대에 도입된 새해림호는 한진중공업이 건조했다. 주요요목(Principal Particulars)은 △총톤수 2996톤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항해속력 14노트 △순항거리 8000해리 △최대 승선인원 110명 등이다. 이외에도 최첨단 항해·기관설비와 해양조사 장비를 갖췄다.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학생은 △과학어군탐지기를 활용한 어장탐색 △트롤조업실습을 통한 어종식별 △어획어류의 종조성 및 변동 조사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선박조종기술 △레이더 항법 △전파·지문·천문 항해 △해상교통관제 △해상인명안전설비관리 등 항해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연마한다.
기관공학과 학생은 △선박 주기관 △보조기계 △자동제어 및 시퀀스 제어 △공기조화기 △냉동기 △보일러 등에 관한 실습을 통해 기관사에게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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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은 원양승선실습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다. 이는 차세대 해양수산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국립군산대학교는 환황해권에서 유일하게 고급 해기사 양성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해양수산인재 교육의 한 축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