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후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기 위해 로텐더홀로 향하고 있다. 2024.06.24.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11515739143_1.jpg/dims/optimize/)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각 선수 별 의원 대표가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하자고 말했다"며 "의원님들의 총의로서 저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추 원내대표를 만나 (복귀해야 한다는)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들은 추 원내대표가 하루 속히 복귀하셔서 당을 이끌어주고 민주당의 여러 무리한 국회 운영에 대응해줬으면 하는 입장"이라며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6선 주호영 의원을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주 의원은 95표 중 54표를 득해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경쟁 후보였던 4선 박덕흠 의원은 4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아울러 7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선출됐다.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송언석 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성일종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철규 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 신성범 의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이인선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석기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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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원장은 김석기, 안철수 의원 간 경선을 통해 김 의원으로 정해졌다. 김 의원은 95표 중 70표를 얻었다. 안 의원은 25표를 득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최종 선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