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 /사진제공=제네시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09321494726_1.jpg/dims/optimize/)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를 합친 단어다. 네오룬은 제네시스 GV90의 토대가 될 콘셉트카로 현대차는 오는 2026년 초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에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는 작년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레이싱 게임용 모델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활용한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외관. /사진제공=제네시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09321494726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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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33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네오룬 콘셉트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90 블랙 △GV80 쿠페 △GV70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사업본부 송민규 부사장은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기술과 제네시스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