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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 5년 만기 단일 유형(single tranche)으로 표면 금리는 4.5%다.
외평채는 국내기업·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할 때 준거금리(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3년 만의 달러화 채권 발행을 통해 한국 정부가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의 지위를 확립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존 은행·자산운용사에 편중돼 있던 투자자 저변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 SSA(Sovereigns·Supranationals·Agencies) 투자자로 확대 재편되고 미미했던 미주 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다각적인 외화 자본 조달 루트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