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미래산업엑스포'서 AI 가전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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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전시된 가전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전시된 가전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AI(인공지능)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AI 테크놀로지' 공간에는 삼성전자의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여기에서 선보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32인치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스크린으로 레시피 검색, 동영상·음악 감상이 가능한 제품이다. 집안의 '허브'로서 주방뿐 아니라 거실·방에 연결된 다른 가전도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다.



'AI 에너지 세이빙' 공간에선 AI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사용 패턴에 따라 절전하고 연결 기기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 △시간별 탄소 집약도가 낮은 시간에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맞춤 예약'과 '최적 충전' 기능 등을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미래' 공간에서는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전시한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도 선보인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생활가전) 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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