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설정액 1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조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TIF 포함) 시리즈의 설정액은 1020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72% 증가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2035, 2040, 2045, 2055, 2060 등 총 5개 빈티지에서 각각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C-Re 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24.65%로 국내 TDF 퇴직연금 온라인클래스 가운데 전체 1위다. TDF 전체 평균 수익률은 14.78%를 상회한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성과는 미국 성장주 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하고, 국내 채권 ETF를 편입하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활용해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도 한몫했다.

생애주기펀드(TDF)는 개인별로 투자자 은퇴 시점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골드 2080 등 총 8개 빈티지 TD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중 2060과 2080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 중이다. 국내 최초이자 초장기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99%로 설정해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편입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 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성과는 설정 후 지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기 때문"이라며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 하는 초장기 투자인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TDF와 같은 생애 주기형 글로벌자산 배분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