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문화교류 확대..양해각서 체결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6.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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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파스칼 생 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파스칼 생 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현지 시간) 파스칼 생 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2022년 9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지정하기로 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간 문화예술, 문화유산, 창조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는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공연 사전 리셉션에서 파스칼 생 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과 건배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6.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공연 사전 리셉션에서 파스칼 생 옹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과 건배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6.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에선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 해' 개막식과 개막공연 '이음(Connection)'이 열렸다. 개막행사에는 유인촌 장관과 생 옹쥬 장관 외에도 그레그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과 앵거스 톱시 캐나다 해군 총장 그리고 한국계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개막공연에서는 관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서윤,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 수상자 캐나다 바이올린 연주자 티모시 추이, 소프라노 캐롤 앤 루셀 등이 협연해 갈채를 받았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6.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6.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양국에서 애니메이션 영화특별전(9~10월), 한-캐나다 음악 공동 창·제작(9~10월), 청년예술가 해외 진출 지원(11월), 문학출판 교류(11월), 가상현실 영화 전시(10월~내년 2월)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세계 3대 국제애니매이션영화축제 중 하나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한국-캐나다 애니메이션 특별전'으로 9월과 10월 상호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계 캐나다 국적 배우인 산드라 오 씨가 제작에 참여한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윈도 호스'를 비롯한 캐나다의 장·단편 작품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쟝 프랑소아 벨리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쟝 프랑소아 벨리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음악과 무용, 다원예술(서커스 등) 분야에서 청년예술인을 공모해 11월 캐나다국제공연예술마켓(CINARS) 상담과 투자 등을 지원하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청년예술인 진출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K-컬처 생태계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민간 예술인·단체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고 공식인증사업으로서 홍보를 지원해 민간 차원에서의 문화교류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양국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2년간의 '상호 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새로운 문화적 다양성을 발견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생 옹쥬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으로 캐나다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양국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념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화답했다.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쟝 프랑소아 벨리슬 관장의 안내로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쟝 프랑소아 벨리슬 관장의 안내로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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