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펀드' 조성 현황./사진제공=경기도](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08291877950_1.jpg/dims/optimize/)
27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경기도 G-펀드 조성액은 총운용 규모 1조2068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7880억원에 더해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4188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약 2년 정도 기간을 앞당겼고 운용 금액도 약 2000억원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식'에서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G-펀드 조성 1조원 돌파를 기념하고자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투자의 날(G-Invest Day)을 열고 G-펀드 운용사와 함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G-펀드 2.0' 도약을 선포하고, G-펀드 23개 운용사와 함께 협의체(G-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투자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투자의 날 행사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100여개 사가 참여해 투자설명회, 1:1 투자상담, 투자세미나 등을 했다. 또 해외진출기업, 주한해외공관, 주한해외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내복귀 지원 설명회, 경기도 투자환경 설명회,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도 같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