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3년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와 함께 중장기 핵심 전략이 맞물리면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재고자산의 건전화에 따른 체질개선과 함께 고마진 상품군 비중 확대 노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27.8%로 전년동기비 0.7%p(포인트) 향상될 것"이라며 "비용 통제 노력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동기비 0.2%p 호전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와 4분기 영업손실 폭 축소와 성수기인 2~3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282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등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업황의 뚜렷한 반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장기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