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에 조성되는 센트럴 플라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08161424753_1.jpg/dims/optimize/)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9월 말 새단장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5600평(5만1480㎡)이 된다. 이는 신세계사이먼 주력 점포로 아울렛 업계 매출액 1위인 경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한 규모다. 입점 브랜드는 지금보다 100개 더 늘린 270개를 선보인다.
기존 공간에는 약 1600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아동, 리빙, 슈즈, 잡화 등 6개 장르별 전문관을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설계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사업을 총괄한 기업 아카디스(ARCADIS)가 참여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간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렛 건물의 이국적인 외관을 돋보이게 해서 쇼핑은 물론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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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부 공간의 60%는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야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살렸다. 유럽의 관광 명소를 모티브로 조성한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브랜드부터 공간, 콘텐츠까지 지역 최고 수준을 선보이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역량을 집결했다"며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25일 기장군청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창출, 정주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무료 법률상담, 지역 축제 지원 등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