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708154962830_1.jpg/dims/optimize/)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인생 바닥 쳐도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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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건호 작곡가 선생님께서 제가 사슴을 닮았다고 '사슴 여인'이라는 노래를 써주셔서 발표했다. 노래 중에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가사가 있다. 그 당시는 밤 문화를 지양하던 시절이었다. 통행금지도 있었다. 인기 가수가 부르니까 밤 문화를 조장한다고 해서 가사가 심의에 걸려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노래는 임수정이 활동 중단 후 미국에 있을 당시 가수 장덕이 가사 수정 후 리메이크해 부르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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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는 "휴식기가 필요한 시점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너무 어린 나이였던 저한테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좌절, 우울감이 굉장히 심했다. 힘든 마음에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임예진은 "무명 시절 없이 (연예계에) 나오자마자 (바빠서 더 그랬을 것)"이라며 임수정의 지쳤을 마음을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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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결혼 생활을 미국에 가서 하게 됐다. 너무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만 하다가 결혼 생활을 하게 되니까 남편이 의심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여자는 오후 4시 이후로는 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 결혼 생활 10년 만에 서로 안 맞아 이혼을 결심했다.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 친구도 못 만나게 하고, 저도 인기가 많았으니까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지 않나. (전남편이) 전화번호도 바꿔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가 우유라도 끊어야지, 아이가 걸어야지'라는 마음으로 10년 정도 결혼 생활하다 마쳤다"고 이혼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