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한 국회 부의장 후보 등록 결과 주 의원과 박 의원 2명이 후보로 나섰다. 당초 국민의힘 내부적으론 선수를 우선하는 관례상 여당 내 최다선인 주호영·조경태 의원이 전·후반기를 나눠 부의장직을 맡되 연장자인 주 의원이 전반기 부의장을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었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박 의원은 국회 부의장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국회의원 임기가 4년인 만큼 최대 4명의 부의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의장 가능성이 높아진 4선 이상 의원들의 지지세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전히 영남권 최다선 의원이 부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리더십도 검증이 됐고 동료의원들로부터 지지와 존경을 받는 최다선 의원이 부의장을 맡아 대야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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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달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고 당일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