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호 코치진 명단. /사진=GS 칼텍스 제공
GS 칼텍스는 26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전술 입히기를 위한 첫 단계로 일본 배구 전문가 아보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GS 칼텍스와 아보 코치의 인연은 2000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GS 칼텍스의 자매결연 팀이었던 이토 요카도에서 코치로 처음 연을 맺은 아보 코치는 현재 GS 칼텍스의 자매결연 팀인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의 코다이 나카야 감독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빅토리아 히메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함께하는 등 GS 칼텍스와 깊은 인연이 있다.
GS 칼텍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팀으로의 체질 개선을 함께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영택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진으로 아보 키요시, 남광구, 박우철, 김영창, 고우진 코치가 선임됐다"며 "이영택 감독 부임 이후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훈련을 통해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캡틴으로 임명된 유서연을 비롯해 새롭게 GS칼텍스에 합류한 김주향, 최가은, 서채원 등은 요가, 러닝 스킬, 역도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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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치진 구성을 마친 GS 칼텍스는 강원도 동해와 강릉으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7박 8일간의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보 키요시 코치. /사진=GS 칼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