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노선도./제공=부산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616551772187_1.jpg/dims/optimize/)
3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철도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부울경이 재도약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균형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월평을 거쳐 양산 웅상을 경유해 울산(KTX역)을 연결한다. 길이 48.8㎞로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부산 노포∼울산 신복로터리 30분대, 부산 노포에서 울산 KTX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울산(KTX역)에서 양산 북정·물금을 거쳐 김해 진영까지 51.4㎞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이다.
부울경은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초광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적기 건설에 필요한 관련 절차에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마련·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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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65만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으나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명의 인구가 감소해 지역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