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부지역 광역버스 시대 열린다...'안중·청북~사당역' 운행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6.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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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안중·청북과 의왕 요금소, 사당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 위원회의 심의 결과 평택 서부~사당역 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이번 신설 노선은 안중터미널을 기점으로 현화택지지구~청북신도시~청북행정복지센터~의왕 요금소~사당역을 운행하게 되며, 8대로 일일 18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열악한 평택 서부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서부지역 시민들이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30분 단축되고 이용 요금도 월 32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광역버스 외에 똑버스 도입, 노선체계 개편, 평택~포승간 철도 여객열차 운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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