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 발족식이 열렸다. /사진제공=동서발전
동서발전은 2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지역 대-중소기업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화학물질 배출량 3위인 울산지역의 화학사고 예방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관리 멘토링은 대기업 1곳과 중소기업 2곳이 결연을 맺고 현장의 화학·안전 관리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발전을 비롯해 △현대차 △LG화학 △SK픽글로벌 등 대기업 11개사가 멘토로 참여했고 △한진케미칼 △동신화학 △덕양산업 등 중소기업 22개사가 멘티로 참가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환경관리 멘토링이 울산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울산지역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화학·안전분야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