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 "퇴직공제 신고업무 간단히 해결하세요"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6.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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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원의 건설 4대보험 아웃소싱 브랜드 '김반장'이 최근 퇴직공제 전자카드제 출퇴근 이력 비교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반장'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퇴직공제 전자카드제 해당 공사가 크게 확대됐다. 2023년 대비 10배 이상의 건설 현장에서 퇴직공제 전자카드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출역정보를 체크하고 퇴직공제 부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원도급 건설사뿐만 아니라 하도급 건설사도 전자카드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고용한 일용근로자들의 일수·공수를 확인하고 확정해야만 원도급 건설사에서 퇴직공제 신고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일용근로자 투입이 많은 전문건설사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신고업무에 더해 전자카드 현장 확대에 따라 관련 업무가 추가돼 노무관리 담당자의 업무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반장은 퇴직공제 전자카드제 출퇴근 이력 비교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월출역에 입력된 근로자 출역 정보와 전자카드제 시스템에 등록된 출퇴근 정보를 자동으로 비교하고, 수정이 필요한 근로자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경영원 관계자는 "기존에 3~4시간 걸리던 근로자 출퇴근 정보 비교 작업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노무관리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건설사 담당자들에게 15일 무료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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