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술 간편 구매 플랫폼 '키햐', 제품 라인업 2000종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6.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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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술 간편 구매 플랫폼 '키햐', 제품 라인업 2000종 돌파


주류 도매사와의 직거래를 통한 구매 서비스를 운영하는 키햐가 설립 1년 반 만에 제품 라인업 2000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키햐는 스마트 오더부터 해외 직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술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술 쇼핑 앱이다.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대중적인 품목뿐만 아니라, 중국술, 리큐르, 데킬라 등 마니아적 제품까지 구비했다. 현재 기준 2110종을 확보했다.

전국 13개 도매사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712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택배로 받을 수 있는 해외 직구의 경우 현재 일본을 지원하며 향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키햐는 효율적인 유통과 제품 규모 확대를 위해 '도매사 거점 유통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각 지역 도매사가 해당 지역 내 배송을 도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제품을 사입해 유통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재고 부담이 줄어든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다양한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키햐는 가장 업계와의 상생을 추구한다"며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사 및 픽업 매장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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