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은 목돈없이 삼성 가전 구매"…'신한 쏠 가전 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6.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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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은 목돈없이 삼성 가전 구매"…'신한 쏠 가전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이다.

플랫폼 '쏠가전'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 제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신용등급 3등급, 26일 현재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7일까지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 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할인혜택과 고객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AI라이프 패키지' 제안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성비 지향적 소비가 확대되는 트랜드를 반영해 가전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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