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지, 수출용 책상형 지게차 시뮬레이터 개발 완료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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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가 수출을 겨냥한 책상형 지게차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기존 시뮬레이터와 달리 이동성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트렁크 박스에 담긴 부품들을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책상에 부착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의 하드웨어로 제공되던 기존 굴착기·지게차 시뮬레이터와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또 일체형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VR(가상현실)에서 생생한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

심지는 기존 판매 중인 기본형, HMD, 멀티모니터 모델에 이번 '책상형'을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해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심지의 시뮬레이터는 실제 중장비와 동일한 구조의 하드웨어와 실감 나는 그래픽의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어 교육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하다"고 했다.



심지는 업계 최초로 중장비 시뮬레이터를 상업용 제품으로 개발한 업체다.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중장비 교육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중장비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심지사진제공=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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