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정 홍삼톤, 누적 매출 1조원 넘었다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6.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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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GC인삼공사/사진제공=KGC인삼공사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며 정관장 홍삼으로 여름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축구 국가대표이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 황희찬 선수가 체력 관리 아이템으로 정관장 홍삼톤을 소개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홍삼톤 골드'를, 지금은 '홍삼톤 리미티드'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황희찬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팬 미팅에서 유소년 축구선수와 관계자에게 홍삼톤 제품을 후원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홍삼을 먹고 경기를 뛰었을 때 골을 넣었던 경기가 많았다"며 "그때부터 홍삼을 루틴처럼 경기 전에는 꼭 챙겨 먹고, 훈련 전에도 먹는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의 기능성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혈행·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을 인정했다. 홍삼에는 사포닌 40여종과 홍삼다당체, AFG(Arginine-Fructose-Glucose), 인슐린 유사 물질, 폴레아세틸렌, 페놀 화합물 등 많은 유효 성분이 있다.

정관장은 한국 홍삼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02년,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8년 혈행 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 등 정관정이 기술력으로 입증해 홍삼의 기능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1993년 출시된 '정관장 홍삼톤'은 홍삼농축액에 다양한 생약재를 더한 복합 한방 브랜드로 성별, 체질 등에 상관없이 성인 남녀 모두가 섭취할 수 있다.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이 늘어남에 따라 2011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한 해 100만 세트가 판매되는 정관장의 스테디셀러다. 최근 10년간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정관장 홍삼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제품군도 다양하다. '홍삼톤골드'는 홍삼 농축액에 3가지 버섯과 10가지 전통 소재를 더한 제품이다. '홍삼톤'은 부드러운 맛으로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홍삼톤리미티드'는 상위 2% 수준의 최고 등급 홍삼인 지삼에 녹용과 희귀 버섯 등의 전통 소재를 더했다.

최근 출시한 '홍삼톤 류'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콘셉트다. 홍삼농축액에 독활, 겨우살이, 천궁, 우슬, 두충 등의 13가지 부원료를 더했다. 홍삼톤에 피로 개선 기능성을 강화했다. 홍삼톤 브랜드 최초로 개발된 액상 앰플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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