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고 유치를 위한 일반고 전환 협의 간담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안산시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과학고등학교 안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모 방법을 '일반고 전환'으로 결정함에 따라 일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 북부지역(의정부 경기북과학고)에 유일하게 소재해 지정학적으로 경기 서남부지역에 신규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학교가 선정되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일반고 전환 행정절차 및 공모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 과정에서 안산의 교육여건, 지리적 조건과 유치 필요성 등을 담은 '과학고 유치 제안서'를 공식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