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국제슬로시티연맹총회서 해양치유 등 홍보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4.06.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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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완도군서 개최…지난해 콘테스트서 '오렌지 달패이 상' 수상

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 두번째)가 '2024 국제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자연환경, 해양치유산업, 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사진제공=완도군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 두번째)가 '2024 국제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자연환경, 해양치유산업, 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최근 '2024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에 참석해 내년도 시장 총회 완도군 개최와 해양치유산업 등에 대해 홍보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는 국제 슬로시티 도시 간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이탈리아 치타 산탄젤로에서 열렸다.



이번 시장 총회에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297개 도시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직접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자연환경, 해양치유산업, 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때 완도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슬로시티 시장들에게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는 내년 6월19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내년 총회에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의 시장 및 슬로시티 네트워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신규 슬로시티 도시 인증, 슬로시티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하고 해양치유를 비롯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 웰니스 관광 도시 건설 등을 추진해 완도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해양치유' 정책으로 최고 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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