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54,400원 ▼100 -0.18%)은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ERP & More'(ERP,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 출시를 앞두고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장 시연을 통해 옴니이솔에 접목된 AI 기술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ONE AI'와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퍼스(Insight OFUS)'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이 기대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제나이 듀스(GEN AI DEWS)'도 공개한다. GEN AI DEWS는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과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기반의 차세대 개발 플랫폼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기업 업무 솔루션을 개발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AI라는 최신 IT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이자 완결판으로, 비로소 어떤 외산 솔루션과도 경쟁할 자신이 있다"며 "옴니이솔로 대기업, 중견기업, 대형 공기업의 업무를 효율화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