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소방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날 이 공장에선 화재로 23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내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시신의 신원은 지문을 통해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연락이 되지 않는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날이 밝도록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25일 오전 7시와 9시 인력 100여명과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재차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의 국적은 △한국 5명 △중국 17명 △라오스 1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6명, 여성은 17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후 DNA 대조를 통해 남은 사망자들의 신원도 확인할 방침이다.